그가 나를 매도했고 나를 부정했고 나를 굴복시켰고
내 것을 빼앗았다고 계속 생각하는 사람은
기억에 얽매여 반응하고 분노하기 때문에
원망이 그칠길이 없다
과거에 속박되어 있다는 말은 기억에 반응하고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.
예를들어 상대와 언쟁을 했다면 맨 처음 분노의 대상은 상대방일 것입니다.
하지만 그 상황이 끝나도 여전히 머릿속이 상대방에 대한 생각이 떠나지 않고
답답하며 개운치 않고 짜증이 난다면 그 원인은 상대방이 아니라
바로 내 안의 기억입니다.
과거를 떠올리고 기억에 반응하면 새로운 분노를 낳게 됩니다.
시간이 지나도 분노가 사리지지 않는 이유는 바로 이것입니다.
사실 그 분노에 상대방은 관계가 없습니다.
댓글 영역